티스토리 뷰

기온이 오르면서 운전할 때 에어컨을 트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실내에서도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는 생활하기가 힘들 정도로 낮시간 운전할때에도 에어컨 없이는 운전하기 힘듭니다.

이런 무더위에 실내에서는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동하는 자동차에서도 에어컨을 필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철 차량에서 사용하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법을 확인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를 타기 전 충분한 환기는 필수!

자동차 타기 전에도 충분한 환기를 통해 자동차 내부에 갇혀 있던 탁한 공기를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졸음 운전과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에어컨 작동 후 1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사용전 반드시 청소하기

겨우내 사용하지 않던 에어컨은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해 오랜만에 켰을 때 불쾌한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 내 증발기 주변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서식하기 쉽습니다.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 전용 제품을 사용해 곰팡이를 완전히 제거해야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A/C ON, 내기순환 모드를 확인

뜨거운 여름, 자동차 에어컨 온도를 낮췄는데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장이 아니라면 이 A/C 버튼이 눌려 있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A/C 버튼은 자동차의 컴프레서를 작동하는 버튼으로 이 컴프레서가 작동해야 차가운 공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위해서는 공조기 온도를 낮춤과 동시에 A/C 버튼을 반드시 켜줘야 합니다. 이 A/C 버튼을 켜면 순간적으로 차에 진동이 생기는데 이는 컴프레서가 돌아가기 시작해 생기는 진동입니다.

 

외부순환 모드를 활용

또한 에어컨을 틀 때 내기순환모드로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외부 공기와 순환되는 외기순환모드라면, 차 내 시원한 바람이 외부의 따뜻한 공기와 섞여 실내 온도가 빠르게 낮춰지지는 않습니다.

송풍은 고단에서 저단으로, AUTO 사용 필수!

에어컨 송풍은 고단(3~4단)에서 저단(1~2단)으로 내려오는 것이 효율적이며 내 차에 AUTO 에어컨이 있다면 잘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AUTO 에어컨은 온도뿐 아니라 차량 실내의 습도와 바람세기, 풍향 조절까지 최적으로 세팅을 해줍니다.

 

AUTO 에어컨'은 설정한 온도와 외부의 영향에 따라 바람 방향을 앞 유리, 측면, 상체 및 발공간 쪽으로 적절하게 분배합니다. 따라서 AUTO 에어컨이 있다면 원하는 온도 설정(22~24도) 후 AUTO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면 됩니다.

 

냄새제거를 위해서는 도착 전 A/C 버튼끄기

에어컨을 사용하면 에어컨 내부에는 습기가 차게 되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곰팡이와 세균이 발생하고 냄새도 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목적지 도착 2~3분 전에는 에어컨을 꺼 습기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목적지 도착 2~3분 전에는 A/C 버튼을 OFF 하고 송풍만 켠 채 물기를 제거할 수 있으며 남아있는 냉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연료 절약도 가능합니다.

 

 

에어컨 필터 점검, 교체는 필수

에어컨 필터는 차량의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와 차 실내에서 순환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기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 필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여름철에는 더욱 신경 써 줘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종류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주행거리 기준 5,000~10,000km마다 또는 시간 기준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길과 고속주행은 금물

에어컨의 가동은 엔진의 동력을 일부 사용하기 때문에, 고속 주행 상태에서 에어컨을 켜면 연료 소모가 가중됩니다. 따라서 에어컨 작동은 가급적 차량이 정지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르막길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엔진 부하가 높아져 연료 소모 속도도 빠르고, 냉방 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는 잠시 에어컨을 끄는 것도 방법입니다.

 

 

에어컨 컨디션 확인

에어컨 냉매(가스)는 따로 교체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에어컨 가동 시 찬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만 점검하고 충전하면 됩니다.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3단으로 가동했을 때 5분 안에 약 9˚C의 바람이 나오면 정상입니다.

그래도 바람이 약하다면 엔진룸 내의 팬 모터 고장을 의심해 봐야 하며, 에어컨에서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것은 냉매가 부족하거나, 에어컨 벨트가 늘어져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팬 모터의 퓨즈, 배선의 이상 여부와 에어컨의 냉매 및 벨트의 상태는 가까운 정비 업체를 방문해 점검하면 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